'광복 75주년’ 맞아 2020 YSP피스로드 세계평화 위해 여수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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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 맞아 2020 YSP피스로드 세계평화 위해 여수서 출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7.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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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매년 YSP(세계평화청년연합)피스로드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젊은 청년학생들이 정진하는 모습에 한 시민으로써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25일 전남 여수시 신기동에 사는 송 모씨(57)가 이순신 광장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2020 YSP피스로드’를 지켜본 느낌이다.

 이 행사는 한반도 최 남단 여수에서 호남 청년들이 남북통일을 향해 ‘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라는 주제로 청년단체 YSP와 피스로드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YSP피스로드 참석자 300여명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여수일대 약20㎞ 코스를 완주했다.

출발점에 선 김은선(여∙20) 학생은 “피스로드로 인해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작은 힘이나마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정국진 YSP피스로드 호남센터장은 “피스로드의 평화정신은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같은 작은 실천다”며 “8월까지 통일운동과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농어촌 농활지원, 해양 쓰레기 근절 위한 리틀바이리틀(Little by Little) 환경캠페인도 전개한다”며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한 YSP피스로드 종주단은 전남도를 거쳐 릴레이 방식으로 전국의 피스디자이너들과 연대해 8월 29일까지 DMZ가 있는 파주 임진각까지 평화활동의 여정을 이어간다.

 특히 이 기간 YSP 피스드자이너어셈블팀(PD어셈블)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우리나라 지도 그리기’ 통일캠페인도 진행된다.

게다가 피스로드팀이 국토 종주를 하는 동안 PD어셈블팀은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송광석(사진)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통일비전을 실천하자”며 “YSP피스로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디자이너(Peace Designer) 청년 활동가들이 시민들에게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하며 통일운동 대회 출범을 알리는 주역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행사는 남북 민간 교류의 물꼬를 잇기 위해 ‘2032서울평양 올림픽’ YSP피스로드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전세계적인 시민운동으로 확대한다.

8월 29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별로 1만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진행되며, 세계 130개국에서 YSP 청년학생들이 국가별 라이딩에 참여한다고 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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