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6차 유달정담 통해 옥암지구 고교이전 등 신도심 교육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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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6차 유달정담 통해 옥암지구 고교이전 등 신도심 교육 발전방안 모색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7.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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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고교이전 … 교육부·문체부 등 여러 부처 지원받아 새로운 형태 고교 설립 해나갈

【무안=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은 17일 오후 3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6차 유달정담 시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경청회는 <목포 옥암지구 고교이전 등 신도심 교육 발전방안 시민경청회>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경청회에는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전경선 전남도의원, 이혁제 전남도의원, 최선국 전남도의원, 이혜자 전남도의원, 사순문 전남도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김재점 목포교육청 교육장, 김갑수 목포고 교장, 장훈택 목상고 교장, 목포시 교육과장, 도교육청 행정과장, 김민호 목상고 총동문회부회장 등 35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경청회는 이혁제 도의원 사회로 별도의 주제발표 없이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참석한 김중환 전남도교육청 행정팀장은 “옥암지구 개발에 따라 학생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먼거리까지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재 일반고 신설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전 재배치는 가능하고, 재배치를 위해 여러 학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와 공동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시민, 학교관계자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감대를 넓혀 2024년까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정삼 전 목포영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부주동에는 2만 4천여명이 거주하

고 있고, 전체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선거때마다 부주동에 고등학교를 세우겠다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추진되지 않아 시민들은 답답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최선국 도의원은 “목포고와 목상고 등 이전 논의가 되고 있는데, 이전에 따른 기존 부지활용 방안을 사전에 교육청과 목포시가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목포고등학교총동문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승호 전 함평교육장은 “앞으로 공개적으로 이전문제가 논의됐으면 좋겠고 이런 논의에 목포고 동문회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민호 목상고 총동문부회장은 “목상고는 2015년부터 이전에 찬성하여 많은 준비를 했으나 재원과 토지 문제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목상고의 자부심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전을 한다면 교직원·학생·동문회에서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선호 목포시 교육지원과장은 “목포시 또한 부주동 학부모님들의 목소리 잘 알고 있다, 전남교육청과 잘 협의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새롭고 젊은 목포를 만들기 위해 부주,옥암 지역 고등학교 이전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며 “부지제공, 설립비용, 기존 부지 및 원도심 활성화 문제 등 교육청과 목포시와 함께 더 논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옥암지구 고교이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교육부·문체부 등 여러 부처 지원받아 새로운 혁신 고등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경우 11개 일반고(공립4, 사립7)가 있으나 모두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옥암지구 개발과 학생 수가 증가에 따른 고등학교 이전을 통한 재배치가 필요상황이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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