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호남권(나주) 유치 막바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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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호남권(나주) 유치 막바지 총력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5.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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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발표 평가장 방문, 발표자 격려
-발표 평가 1, 2순위 지자체, 7일 현장 확인 후 우선협상지역 발표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6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선정평가위원회 발표평가가 열리고 있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을 방문, 방사광가속기 호남권(나주)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당선인, 김선용 나주시의회의장과 함께 발표평가 현장을 찾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발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 선정 발표 평가는 지난 4월 8일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20분부터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충주(가나다순)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주 발표는 오후 2시부터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PPT 발표 25분, 질의응답 25분, 평가정리 20분 등 총 70분 간 발표를 진행했다.

과학기술통신부 부지선정위원회는 발표 평가 1, 2순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익일(7일)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협상지역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 평가 순위에 따라 현장 확인 등 우선협상지역 선정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금일 평가 결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를 염원하고 그동안 하나 된 마음으로 힘과 열정을 보태주신 12만 나주시민, 520만 광주·전남·전북 시·도민께 감사드린다”며 “국가균형발전과 호남의 미래 성장을 앞당겨줄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용 시의회의장도 “나주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전 등 공공기관과 에너지기업, GIST, 전남대 등과 연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의 최적의 입지”라며 “시의회에서도 12만 시민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과기부 부지선정평가위는 이날 발표 평가를 통해 1순위, 2순위 지자체를 선정, 7일 현장 확인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지역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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