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증서 방문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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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증서 방문 전수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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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서부보훈지청은 16일 목포시에 거주하시는 신규 6.25참전 국가유공자 조○○(85세)님의 자택을 방문하여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와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받으신 분은 1954년 8월에 군에 입대하여 남부지구 경비사령부 8경비대대에서 공비소탕작전에 참전하여 2017년 7월에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하였으나,「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동 작전이 6.25 전투기간에 해당되지 않아 그동안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관련 법률이 3월 24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한 지 4년여 만인 지난 3월 26일 드디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다. 이는 전남서부보훈지청의 적극행정 일환으로 병무청에 개정된 법률사항이 반영된 병적증명서를 협조 요청하여 관련 법률 개정 3일만에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었다.

이에 조○○님은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날부터 너무 기뻐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에서 참전유공자로 인정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영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예우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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