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장들 비상대응 업무 동료 공직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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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읍·면·동장들 비상대응 업무 동료 공직자 격려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3.2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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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멜론 납품 농가 돕기 운동 전개 … 멜론 56박스 구매
-시청 전 실․과․소, 읍․면․동에 1박스씩 전달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 읍·면·동장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납품 길이 막힌 멜론 농가를 돕고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하는 공직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나주시 읍·면·동장협의회는 23일 ‘학교급식 메론 납품 피해농가 돕기 운동’을 통해 구입한 세지 멜론 56박스(160만원 상당)를 시청 전 실·과·소 및 20개 읍·면·동에 한 박스씩 전달했다.

변동진 협의회장은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판로가 막힌 멜론 농가와 더불어 비상시국에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동료 공직자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한 읍·면·동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 간부상조회에서 부서별 간식(10~15만원 상당)을 지원한데 이어 읍·면·동장들이 어려운 농가도 돕고 공직자를 격려하는 일석이조의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들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난 주 주말장터를 개최해 성황을 이루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수호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는 어려운 시기 우리 지역을 따스하게 비추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동료 공직자들을 생각하는 읍·면·동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5개반 13개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3곳)를 중심으로 전 부서, 읍·면·동 직원들이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임하고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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