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붕괴사고 현장...시민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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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 붕괴사고 현장...시민안전은 뒷전
  • 최용진 기자
  • 승인 2019.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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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안전사고 노출 복구 작업 무시... 노조파업 핑계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 한국전력이 신축 건물 공사장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위급상황에서도 노조파업이란 이유로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오후 7시경 전남 나주시 송월동의 신축 건물 공사 현장 옹벽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전은 옹벽이 무너지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져 자칫 전신주가 무너질수 있는 2차 안전사고의 우려마저도 무시하고 노사간 갈등의 핑계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뒷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한전 용역업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 상황에서는 위급사항으로 작업을 할수 있지만 한달이상 길어지는 파업의 여파로 작업이 불가피하게 정상적인 작업이 어렵다.“ 며 아쉬움을 호소했다.

한편, 한전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용역업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영으로 응급조치반을 구성하여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2차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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