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공포 키우는 ‘가짜뉴스’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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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공포 키우는 ‘가짜뉴스’ 주의 당부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3.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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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발표와 언론 보도 믿는 성숙한 의식 필요

【화순=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화순군이 6일 현재 화순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다고 밝히고 군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30초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관련 허위나 왜곡, 과장된 가짜뉴스가 유포돼 군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허위사실을 온라인 게시판 등에 게재하거나 유포하면 형법상 명예훼손죄‧업무방해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전기통신기본법상 이익 목적 허위통신 등 다양한 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

청와대는 5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를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가짜뉴스의 해악을 강조하며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군은 향후 지역 확진 환자 발생 시 재난 문자방송 발송과 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감염 경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식 채널 외의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정보는 믿어서도 안 되고 전파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며 “군민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가짜뉴스 확산을 막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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