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안철수 전 의원의 광주 방문...호남인을 정치적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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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안철수 전 의원의 광주 방문...호남인을 정치적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다"고 비판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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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더 이상 호남민들에 대해 미래를 말해서는 안 된다"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안철수 전 의원의 광주 방문과 관련 "낡은 정치의 주역이었음을 고백하고 자기반성부터 하라"고 포문을 열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호남에서의 민주당의 최대 정적은 여전히 안철수임을 직시해야 한다. 안철수는 보수로 전향했고 적폐와 손잡았으며 호남인을 정치적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다"고 비판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지역민은 전국적인 고립을 무릅쓰고 신생 정당인 국민의당에 새 희망을 걸었으나 국민의당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그리고 대안신당(가칭)과 무소속으로 사분오열됐고, 호남의 정치력은 여의도 정가에서 최약체로 전락했다고 주장한 신정훈 예비후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이합집산에만 연연하고 있는 그 책임에서 안철수 전 의원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망국적인 지역 갈등과 차별을 딛고 가슴속 한을 승화해 개혁정치의 선봉에 서 왔으며, 호남인들에게 개혁정치는 희망이자 자존심 그 자체라면서 이번 총선은 호남이 요구하는 새롭고 희망을 주는 정치적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변방으로 밀려난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 정치의 명성을 되찾는 한편, 호남 정치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해야 하며, 안철수 세력 청산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호남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고 민주당이 정통성을 회복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규정짓고 "민주당을 확고한 제1당으로 만들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호남의 민의를 대변할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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