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 조익문 감사와 나주지사 직원 20여명 사랑 나뭄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를 비롯한 공사 직원 20여명은 12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나주시 영산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3가구를 선정, 연탄 난방을 하고 있는 이들 가구에 각각 300~4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나누었다.
연탄을 배달받은 가구에서는 “최근 한파로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훈훈해 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연탄업계에 따르면 연탄 가격은 지난해 19%, 금년 7% 등 계속 오르면서 배달지역에 따라 한 장에 850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연탄가격 상승은 아직 연탄난방에 의존하는 어려운 가구들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고, 가격상승의 여파로 연탄 후원도 줄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사 등을 중심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농어촌공사 조익문 감사는 “농촌에는 아직 연탄보일러를 쓰는 가구가 많이 남아있어 연탄 값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연탄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좀 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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