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나주시청 사이클팀 양재환 前 감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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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나주시청 사이클팀 양재환 前 감독 임명
  • 최용진 기자
  • 승인 2019.08.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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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0월 진천 개최, 아시아 25개국 정상급 선수들 참가
-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 도전 초석” 희망
나주시청 사이클부 양재환 前 감독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 나주시청 사이클부 양재환 前 감독이 2020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에 임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자전거연맹 및 전남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5일 올해 10월 진천선수촌벨로드롬에서 열리는 제40회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양재환 前 감독을 임명 발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양재환 前 감독은 올해 연말까지 제40회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있어 중역을 맡게 됐다.

특히 양재환 前 감독으로서는 지난 7월 5일 28년간 정들었던 나주시청 감독을 떠난 뒤 또다시 중책을 맡음으로써 ‘타고난 일꾼’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제40회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는 올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남․여 엘리트 10종목, 남․여 주니어 9종목, 장애인 4종목이 국내 최초 250m 실내 벨로드롬으로 완공된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한국에서 아시아 트랙선수권대회가 열린 이후 17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려 있어 아시아의 25개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양재환 사무총장은 대회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 및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졌다.

또한 양 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충청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대외 협력 업무 협의와 국제사이클연맹 및 아시아사이클연맹과의 국제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양재환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홈에서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고, 역대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세계적인 우수 훈련여건을 갖춘 진천선수촌 홍보를 통하여 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사이클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며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사이클 역사상 최고의 성적(금 6개, 은 3개, 동 4개)을 올린 대한민국 사이클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역대 최초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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